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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ttyImages/멀티비츠 |
최근 1년 동안 우승 없이 부진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던 'AT&T 내셔널 디펜딩 챔피언 앤서니 김(24, 나이키골프)이 타이거 우즈를 제치고 '신들린 플레이'를 펼쳤다.
앤앤서니 김은 3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콩그레셔널 골프장 블루코스(파 70, 7255야드)에서 개최된 AT&T 내셔널 대회에서 보기 없이 8언더파를 기록, 단독 1위로 라운드를 마쳤다.
타이거 우즈는 6언더파를 기록, 공동 2위에 올라
앤서니 김을 추격 중이다.
올 시즌 들어 어깨부상과 손가락 부상 등 각종 부상으로부터 시달렸던 앤서니 김은 71%의 높은 드라이버 정확도로 페어웨이를 공략해 나갔다. 2009년 시즌 평균 드라이버 정확도가 50.84%인 것을 감안할 때 놀라운 실력을 선보인 것. 그린 적중률 또한 뛰어났다. 시즌 평균 63.10%의 그린 적중률을 기록한 앤서니 김은 AT&T 내셔널 1라운드에서 94%의 그린 적중률을 기록, 뛰어난 플레이를 펼쳤다.
높은 드라이버 정확도와 그린 적중률의 조합을 통해 앤서니 김은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던 것. 홀 당 평균 퍼팅 회수 또한 1.5번으로 드라이빙, 어프로치, 퍼팅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신들린 플레이'를 펼쳤다.
대회 주최자인 타이거 우즈 또한 뛰어난 플레이를 펼쳐 추격전을 벌였다. 우즈는 보기 1개, 버디 7개를 기록, 공동 2위에 올랐다. 지난 6월 개최된 US 오픈에서 "스윙도 잘 안 됐고 퍼팅도 마음에 안 들었다"며 스스로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던 우즈는 1라운드에서 86%의 드라이빙 정확도, 83%의 그린 적중률을 기록, '골프 황제' 다운 위용을 뽐냈다.
최근 우즈 스스로 가장 많은 지적을 해 온 퍼팅도 개선된 듯 했다. 우즈는 1.53번의 홀 당 평균 퍼팅회수를 기록하며 차례차례 홀을 공략해나갔다.
4일 개최되는 2라운드에서는 타수를 더욱 줄여 우즈와 점수 차를 벌리려는 앤서니 김과 앤서니 김을 따라잡고 선두를 탈환하려는 우즈의 추격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양용은(37, 테일러메이드)도 2라운드에서 선두 추격전에 가담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용은은 보기 3개, 버디 5개를 기록 3언더파로 공동 9위에 올랐다. 선두인 앤서니 김과는 5타 차이로 라운드를 진행하면서 시즌 2번째 우승을 노려볼 수 있을 것.
한편 최경주(39, 나이키골프)는 버디 1개, 보기 4개, 더블 보기 2개를 범해 7오버파로 공동 117위에 머물렀다. 2라운드에서도 컷탈락을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 AT&T 내셔널 1라운드 결과
3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콩그레셔널 골프장 블루코스(파 70, 7255야드)
1위 앤서니 김(미국) -8
공동 2위 타이거 우즈(미국) -6
공동 2위 D.A 포인츠(미국) -6
공동 2위 브라이스 몰더(미국) -6
5위 스티브 엘킹튼(호주) -5
공동 6위 대니얼 초프라 (스웨덴) -4
공동 6위 짐 퓨릭(미국) -4
공동 6위
스튜어트 애플비(호주)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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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9위 양용은(한국) -3
공동 57위 나상욱(미국) +1
공동 91위 위창수(한국) +3
공동 117위
최경주(한국) +7
- [즐거운 골프세상! 대한민국 골프 전문 온라인뉴스 \'미디어골프\'(www.mediagolf.co.kr)] - 박세진 기자 sagem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