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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린 기자] 남녀배구가 세계선수권에 동반 출전할 수 있을까.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남자 배구 대표팀은 오는 28일부터 3일 동안 일본 고마키서 열리는 2010 이탈리아 세계선수권 아시아예선전에 나선다.
아시아에 주어진 출전권은 총 4장으로 이미 G조에서는 중국과 호주가 본선행을 확정지었고 H조에서는 한국, 이란, 카자흐스탄, 일본이 2장의 본선 티켓을 놓고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한국은 28일부터 차례로 이란, 카자흐스탄, 일본을 상대한다. 한국은 2009 월드리그 대륙간 라운드서 3승 9패, 14위로 간신히 다음 대회 직행티켓을 따냈으며 이번 세계선수권 역시 중요하게 다가온다.
한국은 숙적 일본을 비롯해 지난해 한 차례 패했던 이란의 전력 역시 만만치 않아 방심할 수 없는 노릇. 특히 문성민과 김요한이 각각 팔꿈치와 무릎이 완전치 않아 치료를 병행하고 있는 점 역시 부담으로 다가온다.
한국은 지난 17일부터 용인 체육관서 합숙을 시작해 조직력과 수비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훈련에 매진 중이며 26일 일본으로 향할 예정이다.
이성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 대표팀은 역시 28일부터 3일 동안 대만 치아이서 열리는 2010 일본 세계선수권 아시아예선전에 나선다.
한국은 E조에 속해 뉴질랜드, 카자흐스탄, 대만과 2장의 본선 티켓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여자 대표팀은 28일부터 뉴질랜드, 카자흐스탄, 대만과 차례로 맞붙는다.
한국은 2009 월드 그랑프리 예선리그서 1승 8패로 최하위에 처지며 6강 결선리그 진출에 실패한 바 있어 이번 대회를 반등의 기회로 삼겠다는 각오다.
한국은 징계가 풀린 황연주를 비롯해 이숙자, 지정희, 김희진 등이 가세해 신구조화를 이뤄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절치부심한 남녀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동반 진출을 이뤄낼지 주목된다.
parkrin@osen.co.kr





